책 속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세제로 더러운 곳을 청소하듯, 마음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죄를 토설하고 자복해서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내야 합니다. 죄는 세월이 지난다고 없어지지 않으며 기억에서 잊힌다고 소멸되지도 않습니다. 봉사와 헌금을 한다고 없어지지 않으며 예배를 드린다고 사해지지도 아닙니다. 선행으로 상쇄되는 것도 아닙니다. 부끄럽고 힘들겠지만, 주님 앞에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이 자복하는 것이 죄를 씻는 방법입니다.
그리스도 앞에 눈물로 통회하며 보혈로 씻어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 Day5 죄를 이기는 능력
여러분은 예수님과 싸워본 적 있습니까? 만약 싸운다면 예수님이 이기겠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이기겠습니까? 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기도, 성경읽기, 헌신, 용서, 봉사 등을 시키셨을 때, 그것이 쉬우셨겠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우리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기가 얼마나 어려우시겠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해놓고 예수님을 이기고 사는 꼴입니다. - Day8 내 안에 계신 예수님
우리는 모든 것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받습니다. 죄 사함도, 구원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집니다. 이런 것들만 주님이 주도적으로 하십니까? 구원받은 이후에도 주도권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자신을 내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도권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납니다. - Day13 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
정말 십자가의 복음을 깨달은 사람은 사랑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믿었다면 그 사랑 때문에 자기 역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자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른다는 말을 ‘사랑함으로써 구원에 이른다’는 말로 바꿔 쓴 것입니다. 사도 요한에게 믿음과 사랑은 동의어였기 때문입니다. - Day32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라
전도의 역사가 일어났던 당시의 기록을 읽어보면 불신자들이 복음을 잘 받아들여서 전도가 잘된 것이 아니라, 성도가 구령열(救靈熱)에 불탔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 대상자나 불신자 안에 전도의 문이 닫혀 있는 것보다 성도 내면의 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생생한 교제를 누리며 기도 응답을 체험하게 되면, 이 놀라운 삶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게 됩니다. - Day37 전도, 정말 어려운 것인가
ㆍ당신은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ㆍ당신이 반복적으로 넘어지는 죄가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ㆍ예수님이 당신 안에 계신다고 믿는다면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ㆍ당신의 가족이나 교우 중에 아직도 용납하고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까?
ㆍ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권세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 ‘묵상하기’ 중에서